스마트폰의 생활화와 사무직 직장인들이 피해 갈 수 없는 목디스크를 파헤쳐봅시다. 초기증상은 어떤지, 치료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 그리고 자연치유를 유도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혹시 초기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목디스크 초기증상]
목 부근의 디스크가 손상되어 생기는 통증이나 불편증상입니다. 흔히 목을 숙이면 목뒤편 관절 쪽이 찌릿하는 느낌이 들고 아픕니다. 디스크는 척추 각 부위에 위치한 쿠션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두개골과 척추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디스크 외부는 섬유성 인대로 덮여있고 내부에는 액체가 들어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목을 너무 많이 쓰거나 갑자기 꺾이거나 움직일 경우 디스크가 탈출되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1) 목의 뻐근함
디스크 주위의 인대와 근육이 염증반응을 일으키면서 목이 뻐근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두통
목 디스크가 심해지면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통은 목 부근에서 시작해서 머리전체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두통이 아니더라도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어깨나 팔 저림감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여 어깨나 팔에 갑자기 저림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부들도 흔히 팔 저림을 호소하시고 목디스크 판정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손가락 저림 및 통증도 있습니다.
이러한 초기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디스크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다를뿐더러 빠르게 고칠 수 있는 병을 더 악화시켜서 만성으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료]
디스크의 손상 정도, 증상의 심각도 및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다릅니다.
1) 통증 완화를 위한 치료
통증은 실생활에서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우선적으로 통증을 완화해주어야 합니다. 물리치료, 약물치료, 체외충격파, 등을 이용하여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물리치료는 염증을 완화시키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약물치료는 통증 완화와 염증을 제거하는데 도움 됩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충격파를 이용해서 조직을 활성화시켜서 치유를 촉진시키는 방법입니다.
2) 생활습관개선
목 부분을 자주 움직이지 않도록 하거나, 자세의 변화를 자주 주면서 근육 및 관절에 집중되는 스트레스를 줄여주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는 근력을 강화하여 자세를 바르고 단단하게 유지시켜 주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거북목 증상이 있다면 내 몸의 자세부터 바로 잡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3) 수술 치료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디스크가 신경을 과도하게 누르거나 다른 보조시술로는 해결되지 않을 때 수술을 하게 됩니다. 디스크를 잘라내거나 다듬어서 신경이 지나가는 곳에 압박을 주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수술을 모든 방법 중에 마지막 수단으로 생각되며, 수술 후에는 한동안 누워있어야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약해진 근육을 다시 강화시키는 재활치료와 물리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연치유]
목디스크 초기의 경우 잘 관리를 하신다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적절한 휴식과 운동 그리고 통증을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본인이 어떤 자세에서 통증을 느끼는지 어떻게 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는지를 잘 생각해 보고 좋지 않은 자세는 지속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많이 심하지 않으니 이때 통증관리를 안 해주면 더 많은 손상이 가서 수술까지 가게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피해야 되는데 목 근육은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경직이 되게 돼있습니다. 육체적인 휴식과 정신적인 휴식 모두 이루어져야 호전이 있습니다.
책상이나 컴퓨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의 경우 30분에 1번은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폰 사용 시에도 내가 거북목자세로 있지는 않은지 항상 체크해야 합니다. 목에 좋은 스트레칭은 '통닭운동', '도리도리운동', '으쓱으쓱 운동'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잘못 알려져 있는 스트레칭으로 목을 오히려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목디스크 예방법]
1) 올바른 자세 유지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올바른 자세로 있을 수 있는지가 척추건강에 핵심입니다.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있는 경우 자주 본인의 자세를 체크하여 괜찮은지 확인을 해줍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적절한 높이와 각도로 조정해서 목을 숙인 상태로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적절한 운동
근력강화 운동을 통하여 목, 어깨, 등 부분이 안정적으로 머리무게를 받쳐줄 수 있도록 합니다. 목 근육의 경우 자주 피로한 부분이니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안마나 마사지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안마나 마사지를 통해 목 근육을 휴식시켜 주고 재충전시켜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적절한 침대와 베개 사용
목이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침대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게를 잘 분산시켜 주는 메모리폼 베개나 경추 베개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침대 또한 너무 푹신한 매트리스보다는 나의 체중을 잘 받쳐주는 단단한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가 목 근육을 경직시키고 목 디스크로 연결되는 경우가 빈번하니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경직된 목을 풀어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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